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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42년간 혼수상태로 가족의 극진한 간호를 받아온 여성이 추수감사절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일간지 마이애미헤럴드는 당뇨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16세의 어린나이에 혼수상태에 빠져 일생을 보낸 에드워다 오바라(Edwarda O'Bara·59)가 21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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