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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회고] "떨어져도 좋으니까, 하지 마세요." 아, 박근혜....

山有花 김수구 2012. 1. 12. 19:00

[회고] "떨어져도 좋으니까, 하지 마세요." 아, 박근혜....

 

 

박사모라면 누구나 2007년 그 뜨거웠던 여름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니 죽는 날까지.... 죽어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투표에 이기고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1인 6표제의 경선룰에 의하여 승리를 강탈당했던 그 가슴 아팠던 여름을.... 

 

비록 햇수로 5년 전의 일이지만 

다시 한 번 그 여름의 열정에 대하여

이 난을 빌어 존경하는 박사모 님들께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행 비행기 표, 찜질방비, 김밥....

10원짜리 한 푼 지원없이.... 모두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체육관을 메우다시피 찾아주셨던 

한 분, 한 분의 대한민국 박사모. 심지어는 찜질방에서 만나 처음 뵈었던 이름 없는 박사모들.

 

저 역시 넉넉치 못한 가정의 아내에게 돈 좀 줘... 

그 당시의 공지를 읽어보면 눈 앞이 흐려오는 추억.

 

"직장에 한 달 동안 휴가를 냈습니다."

"아예 가게 문 닫고 왔습니다. 집사람도 함께 왔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박사모라서 왔습니다."

 

전국의 찜질방은 모두 점령하다시피 박사모의 숙소였고

찜질방 입구마다 총무담당 회원이 서서 찜질방 입장료조차 한 푼 두 푼 걷어야 했던 현실....

 

그 때 우리는 들었습니다.

박근혜 캠프의 모 인사가 박근혜 후보에게

"돈 좀 모금해서 씁시다. 후보님만 허락하시면 돈은 문제 없습니다."라고 건의했을 때

 

당시 박근혜 후보께서

[떨어져도 좋으니까, 하지 마세요] 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우리는 오히려 찜질방이 떠나 가도록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만세... 만세... 박근혜 만세....]

만약 그 때, 박근혜 후보가 재벌들에게서 돈을 걷었었더라면 이런 만세를 부를 수 있었을까요?  

 

사실 어느 체육관치고, 박사모 님들이 없었더라면

자발적으로.... 제 발로 찾아와 체육관을 가득 메워주신 현지의 박사모 님들과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스스로 밤을 새웠던 박사모가 없었더라면.... 그런 뜨거운 열정이 전염되었을까요?

 

그 때 저들은 우리의 열정을 '지독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돈으로 동원된 조직과, 제 돈을 쓰면서 제 발로 찾아 든 박사모들과.... 누구의 열정이 더 강했을까요?

 

저 새끼가 박사모 회장이다. 잡아라....  검정 양복의 MB계 깍두기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신문지로 둘둘 싼 회칼을 제 배에 들이대고.... "니 배에는 칼 안 들어가나 보자."고 위협했을 때 

전혀 위축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열정의 박사모 회원동지 님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좋다. 찔러라. xxx야. 니 목에는 넥타이 안 걸리나 보자." (좋다. 죽여라. 그러면 너는 교수형 당할 것이다.)

이를 본 여성회원이 "박사모 회장이 테러 당한다."며 기자들을 불러와 위기를 모면했던 일....

 

그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돈을 나누어 주었던 모양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히려 돈을 걷어야 했습니다.

고속버스 비용을 참가자들에게 한 푼, 두 푼 거두기 위하여..... 그 때의 일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

 

이런 우리보고, 또는 박근혜 비대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원희룡, 홍준표 등이 마치 박근혜 진영조차 돈으로 동원되었던 것처럼 음해하고 있습니다.

앞에 있으면 한 대 오지게 패주고 싶은 심정.... 이런 부도덕한 자들과 한 지붕에서 살았었다니....

 

지금 심정 같아서는

이런 우리를 모독한 원희룡, 홍준표 등을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싶습니다....

회원동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예서 줄입니다.

가슴이 분노로 가득 차고, 그 분노가 다시 눈시울을 적셔

차마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습니다.

 

 

2011.01.12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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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아래, 꼬리글에 당시의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는군요. 일부만 복사해서 붙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청명한 가을 15:13 new

정말이지 그당시 직장도 휴가를 내고.. 울신분이었죠.. 그분의 글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우린 위대했고 승리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을 국회의원만들어주고,대통령 당선도 일등공신인데..
아직까지..이런 피박을 받으며.. 이런 조롱과 멸시를 받는것 자체가.. 정말이지 이젠 화병날려고 합니다

 

  바다건너 15:21 new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모두 한푼 한푼 모아서 열성으로 했는데 경선도 강탈 당하고 카페장님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국민이 잊지 못할 것입니다.

 

진성3 15:33 new

유세기간 장터에서 노점하시던 할머니가 말아주던 국수에 눈물한방울 기어이 떨어뜨리고 말았던 기억들을 저들이 알기나할까요. 우리는 님을 위해 한푼두푼 아낌없이 쌈지돈을 털었지요..  

 

플루톤 15:16 new
정말 감개가 무량합니다. 주머니돈 쌈짓돈 다 털어가며...

 

다퍼오미 15:44 new
그 여름 몇번이나 회사 연차,월차 쓰면서 까지 올라갔다 왔는데..당시 회원님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원희룡 홍준표 이런 친이계 쓰레기들이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 정말 니들은 쓰레기다.

 

체육관마다 가득찬 박사모님들이 없었다면 박근혜 대표님 진영은 솔직히 허수아비였습니다.
저들은 돈으로 사람을 가득히 메웠지만, 박근혜 진영은 스스로 자기 돈 내가면서 전국을
방방곡곡 돌았죠. 박사모의 그 열정은 어디에도 비견할 바가 없습니다.

이명박 진영은 말할 것도 없고 홍준표, 원희룡 저들은 어땠나요?
동원된 대학생들과 사람들... 누가 보아도 눈에 띄었습니다.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저런 자들과 한 배를 타고 있었다니....

박사모의 이름으로 철퇴를 내려치고 싶습니다.
그 때를 상기하니 박사모 동지들이 그립고 고맙습니다.
박사모 화이팅~^^
 
석가헌 16:05 new
맞습니다,,,,저 또한 근무지인 의왕에서 여름휴가 반납하고,,,대구까지 한 걸음에 달려갔던 기억이 새롭네여.열차타고.자비로,,그리고 안양으로,,헛소리 하는 인간들 다들 쓸어버렸으면 좋겠네여,,,준표,,희룡,,여옥이 인간,,  

 

初志一貫 16:26 new
저역시 제주를 뺀 전국을 드라이브 했지요.경선에 억울하게 졌다는 결과에 2개월 패닉상태에 빠지기까지 했지요.다시는 이런일이 재현되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지난날를 셍각하면 밤잠을 못잘정도로 가슴이뛰며 숨이참이다 박사모에 억울한일은 더이상없길빌며 ...!
회장님 목슴결고 맨주먹으로 참열심히 잘헤오셧읍이다 이세상이 변하는 순간 모든 박사모회원 가슴엔
영원토록 회장님이 길이남을 것임니다 좀더 열심이 좀더 힘을네세요 박사모 회원은 회장님만 밎고 희망을결고
힘든하루하루를 벼터나감니다 견강하시고 힘네세요 ~~~~~러브러브러브
 

 

지유니 17:20 new
당시 저 스스로 사무실 문을 닫고 제 차로 부산 경선장에 갔으며.광주 역시 김해 장유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장유lc 에서 그 낯선 남해고속도로 이정표만 보고 광주까지 달려던 자발적인 열정..누가 돈을 준들..하지 못할 그 이상의 무엇이 가슴에 와 닿아 한 스스로의 행동이었지요.춘천에서는 마치고 나오는데 밖에 깍뚜기 머리 무리들이 보여 섬찟하고 두렵더군요.조금 후엔 당시 후보였던 이**후보가 밖으로 나오면서 체육관 주변에 사람들에게 손을 내 밀며 악수를 청하더군요 제게도 손을 내 밀었으나 거절했던 기억이 또렷히 남아 있네요.다시 말하지만 일원 한푼도 제 돈 쓰고 다녔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로 치졸스럽게구나?

 

밝은태양 17:20 new

그러게요. 그당시 . 회장님 .박사모 회원님들 근혜님 지지자분들 얼마나 고생 했어며 분통터졌나요. 그당시 어느 쫄다구 시켜 은근이 자기들 편에 서라고 3천만원 얘기을 하더군요. 제가 그당시 그날 녹음을 못해 누구라고 말은 못하나. 나에게 그말을 한 여는 알지요.
 
지민 17:26 new
당시 난 그냥 회사원으로 잘아는 식당에서 밥먹는데 7,8명되는 사람들이 봉투에 선물을 가득넣고 나가길래 주인에게 물어보니 이명박지지자들인데 선물돌린다고 하면서 왓다고 하더만. 썩은내가 풍기는 그현장을 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결국...  

 

겔럭시 17:28 new
아~참~~그때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그 열정..그 동지들..우리는 반드시 할것이고 이루리라~~ 

 

새삼그때가 생각납니다 대전 정책 토론 하시는것 보려 갈때 제천 충주 버스 한대 갔습니다 회원들 한데 1만 에서 1만 5천원 자신하여 걷은 회비론 차비와 김밥한줄 먹을 돈이 모자라 은채가가 45명 김밥을 밤새 옥상에서 직접 싸며 집에 있는 재료 모아 부칭기 부치며 행복해했던 마음 한평 생잊지 못할것입니다 비롯 그때 박대표님께서 개덕 같은 경선룰에 패 했지만 오르지 박대표님 입성하시길 바라는마음 깨꿋한 지도자 후손들한데 사심 없는 지도자 모셔주고자 박근헤 박근혜외치며 지지 했습니다 목이 말라도 냉커피 한잔값도 아꺼 가면서 지지했는데 무슨 아무조록 박사모 회장님 동지님들 뭉치고또 뭉쳐서 우리 반둣이 승리의길  
출처 : 대한민국 박사모 (박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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