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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16일 Facebook 다섯 번째 이야기

山有花 김수구 2011. 12.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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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터는 동사무소다. 작년인가 주민자치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요새같이 먹고살기 어려운 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졌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일하기는 쉽지 않다. 돈이 없어서 대학교 졸업을 못한 내가 공무원이 안 됐다면…. 그래서 늘 감사하면서 일하고자 하지만, 요새는 솔직히 민원인들이 너무 무섭다. 엊그제는 남자 직원들이 다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민원인 한 분...